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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출몰, 대처 및 퇴치 방법!

by 당.원.모 2023.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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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생활할때 종종 낙후되있는 숙박시설이나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는 도미토리 등을 이용하다보면

Bed bug(빈대)에 물려 고생했다는 친구들 이야기가 많이 있었습니다.

 

한국에 귀국해서 그런 빈대는 먼나라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최근에 서울 곳곳에 빈대가 출몰하면서

더이상 빈대 청정국이 아니게 되었네요.

 

다른 해출처럼 쉽게 박멸되지도 않고, 집안에 한 번 들이게 되면 수면방해, 일상 생활을 방해하는 빈대란 무엇이고 

어떻게 퇴치 할 수 있을까요?

 

1. 빈대란 어떤 곤충인가?

빈대

 

빈대는 보통 밤에 흡혈하는 시멘스 속(genus Cimex)의 곤충 벌레입니다. 빈대에 물리게 되면 조그마한 반점부터 물집까지 피부 변화가 생길수 있는데 증상이 발생하는 것은 몇분에서 며칠이 걸릴수 있으며 대게 가려움증을 나타냅니다.

어떤 사람은 피곤함과 고열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고 어느 부위를 물렸는가에 따라 영향을 받습니다. 물린 곳에 감염병을 나타내거나 드물게는 합병증으로 피부괴사나 혈관염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빈대 종류는 일반적으로 Cimex lectularius 라는 종과 주로 열대지방에서 발견되는 Cimex hemipterus 두 종류를 말하는데, 최근에는 서아프리카에서 사람과 박쥐에서 함께 발견된 세번째 Leptocimex boueti도 있다. 빈대가 전파되는 경로는 여행, 숙박업소, 대중교통 이용시 개인물품, 옷 등에 숨어서 전파되고 있다. 침대 생활이 많아 지면서 빈대가 특히 좋아하는 곳은 매트리스 이음새나 벽의 균열과 같은 어두운 곳에서 낮시간 동안 시간을 보내고 어두워 지는 저녁에 기어나와 흡혈을 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집트에서 발견된 화석을 통해 빈대는 치소 3,500년동안 인간 기생충으로 살아왔을음 보려준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선진국에서는 거의 근절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990년대 이후 감염이 증가해오고 있으며 전세계 모든 지역에서 출몰하고 있다. 빈대 출현이 증가한 이유는 이론상으로 인구간 여행이 증가하고 중고가구 교환, 택배, 빈대가 살충제에 대한 저항성이 증가함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2. 빈대물림

빈대에 물린 자국

빈대에 물리면 사진과 같이 붉은 반점이 생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빈대가 다른 흡혈 해충인 모기 등과 차이점은 감염성 질병을 전파한다는 증거는 없다는 것이다. 

 

빈대물림과 관련된 가장 흔한 피부 소견은 소양증, 반구진성, 홍반성 병변이다. 각 병변의 크기는 약 2~5mm정도 이지만 직경이 2cm에 이를 수도 있고 병변 궁앙에 누점이 있을 수도 있다. 물린 부위는 주로 노출이 잦은 팔, 다리, 발, 얼굴, 목 등 시트나 담요로 덥지 않은 노출된 부위에 나타난다. 물린 것에 대한 개인의 반응은 눈에 보이는 효과가 없는 것(20~70%), 작고 평평한(황반) 반점, 눈에 띄는 물집(팽창 및 수포) 형성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다. 

 

빈대 물림에 가장 큰 스트레스는 휴식을 취하는 침대, 담요 같은 것에 서식하여 잠을 자는 시간에 피해를 주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3. 치료 방법

빈대물림을 치료하려면 반복적으로 물리지 않도록 해야하며 향히스타민제와 크르티코스테로이드를 증상에 따라 병행하며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약물 치료가 효과를 개선한다는 것 보다 차츰 완화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빈대에 대한 노출이 공기 중 항원의 영향을 통해 천식 발작을 유발 할 수 있지만, 이러한 연관성에 대한 증거는 제한적이다. 심각한 감염과 만성 발적은 불안, 스트레스, 수면 장애를 유발 할 수 있다. 사람이 빈대에 대한 압도적인 집착을 갖게 되면서 불응성 망상성 기생충증이 발생 할 수도 있다.

 

 

4. 퇴치 방법

우선 과거에 사용되오던 DDT(dichloro-diphenyl-trichloroethane: DDT) 가성비가 뛰어나나 독성 등의 문제로 사용이 금지되었고 이를 대체하는 살충제가 대체적으로 쓰이고 있다. 전문 방역 업체의 경우 최근에 네오니코티노이드(Neonicotinoid)계열 살충제 8개를 정부를 통해 긴급 승인했고 이들 제품은 국보 싸이언스의 '에이원유제'와 '프로텍유제', 로얄파마의 '디페란알파유제', 에스팜의 '에스테퓨란유제' 등이다. 이는 피레스로이드 계열에 대해 빈대가 내성을 갖게 되어 방제 효과가 떨어짐에 따라 국내외 연구 결과가 알려진뒤 내려진 조치로 보인다. 

 

가정에서 퇴치 방법은 빈대는 고온에 취약하여 스팀 청소기의 고온증기로 침대, 매트리스의 빈대를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다. 스팀 청소기가 없는경우 헤어드라이어의 고온 바람으로 대체가 가능하다. 특히 빈대가 주로 서식하는 벽틈, 매트리스 등에 고온의 바람을 살포할 경우 빈대 퇴치의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시 빈대가 옮겨지는 것에 두려움이 있는 경우 사무실 또는 자택으로 귀가 전 코트나 가방, 목도리 등을 털고 귀가하는 것으로 1차원적인 예방이 가능하다. 다만 빈대의 경우 어두운 시간대에 활동하므로 밝은 낮 시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사람들이 주로 다니는 곳이라는 점에서 개인물품간 이동하는 가능성이 매우 낮은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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