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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술자리, 건강하게 마시기!

by 당.원.모 2023.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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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국엔 연말 모임이 힘들었지만, 자유롭게 모임이 가능하면서 
2023년을 마무리하는 연말 술자리가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소주와 고기

 

연말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연말을 기념하는 술자리도 늘고 평소 자주보기 힘든 지인들과의 자리도 많은 만큼 나도 모르게 과음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술을 적게 마시려 해도 ‘연말인데 한잔 해야지'.'"이렇게 본게 얼마만이냐'
'2023년 고생했다!' 등등 다양한 이유로 과음을 불러오는 건배 제의가 들어오기 일쑤다.


흥겨운 술자리의 불쾌한 손님도 있다. 바로 과음하고 난 다음날 '숙취' 다. 음주 다음 날 특유의 불쾌감이나 두통, 복통, 집중력 감퇴, 구토, 구역 등 다양한 증세를 총칭하는 단어다. 주량이 센 사람이라도 만취할 정도로 술을 마시고 나면 숙취를 피하기 어렵다. 


1. 숙취는 도대체 왜 생기는 걸까?

숙취

 
숙취의 주원인은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생긴 대사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라는 설이 지배적이다.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촉진에 도움을 준다고 주장하는 숙취해소 음료가 여럿 있지만, 임상실험 등으로 효험을 공인받은 사례는 없다. 같은 숙취해소 음료를 먹고도 개인마다 체감 효과가 다른 이유이기도 하다. 한 마디로 현재로선 숙취를 줄이는 검증된 방법은 ‘술을 덜 마시는 것’ 뿐이다.
 
하지만, 2023년이 끝나가는 요즘, 사회생활, 인간관계에서 마음먹은 대로 술을 덜 마시는것은 어려울 수 있다. 연말 술자리를 즐기면서도 숙취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한다.

 

2. 숙취 좀 덜 느끼게 하는 요령?

한잔의 물

 
음주 전후 숙취를 악화시키지 않기 위한 여러 요령은 있다. 먼저 ‘물’이다. 음주시 충분한 양의 물을 함께 마시면 알코올로 인한 탈수 증세로 숙취가 더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자리에서 물을 마신만큼 술을 덜 마시게 돼 음주량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음주 다음날 알코올 분해가 더 원활해지도록 돕는다는 장점도 있다.
 
젊은 시절 과음을 하고 집에 귀가하면 어머니께서 타주던 꿀물이 있는데, 알코올 분해과정 중 소모되기 쉬운 포도당을 보충해주기 때문에 일부 도움이 될 수 있다.

 

3. 숙취에 안좋은 것은?

커피

 
음주 다음날 커피나 홍차 등 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건 피하는게 좋다. 특히 답답한 속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을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알코올로 인한 탈수 상태를 더 부채질하는 행동이다. 최악중에 하나는 술로 숙취를 잡는다는  ‘해장술’인데 이는 간에 무리를 주고 숙취를 연장시킬뿐더러, 알코올 중독을 의심할 수 있게 하는 징후이다.
 

운동

 
과음한 다음 날 운동은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땀으로 인한 탈수가 악화될 수 있고, 운동 효과도 평소보다  못하기 때문이다. 같은 운동을 해도 근육의 성장 효과는 적고 회복 시간만 길어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많은 술자리가 있는데,
과음은 자제하고 적당한 음주로 2023년을 잘 마무리 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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