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당신이 원하는 모든 정보를 알려드리는 당원모입니다.
이제 얼마 있으면 크리스마스입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가장 먼저 생각나는것이
크리스마스 트리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 기원과 사실 크리스마스 트리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나무의 기원이 한국이었다는 것을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의 기원
연말이 되면 쓸쓸해지기도 하지만 크리스마스를 밝히는 트리의 밝은 조명은 마음을 크게 설레게 해요. 날씨가 추워져 나무잎은 모두 떨어져 썰렁하지만, 겨울은 오히려 상록수 위의 빨간 열매와 밝은 조명, 그리고 밝게 빛나는 별이 더 돋보이게 해요.
크리스마스가 되면 캐롤을 들으며 트리를 장식하지만, 정작 크리스마스 트리의 유래를 잘 아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 것 같아 소개해드릴까 해요.
크리스마스의 나무, 상록수 우리나라에서는 실제 나무를 집에 들여놓기가 어려워 대부분 인공으로 만든 트리 장식을 사용해요. 하지만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실제 나무 소재를 사용하고 주로 전나무가 많이 쓰인다고 해요.
전나무는 모양이 수려하고 위로 올라갈수록 뾰족해서 신과 가까워지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많이 선호되었다고 해요. 또한 상록수로 잎이 겨울에도 초록색을 유지하기에 신을 향한 경건한 마음을 담기에도 적합했다고 해요.
크리스마스 트리의 원산지
크리스마스 트리의 원산지는 한국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한국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한 일은 그렇게 오래된 일은 아니에요. 그러나 놀랍게도 미국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크리스마스 전나무는 한국이 원산지인 나무라고 해요.
정확히는 '구상나무'라고 하고 한국 전나무죠. 구상나무의 학명을 보더라도 Abies Koreana Wilson 정도로, 미국의 식물 학자가 1920년 제주도를 방문하여 처음 발견했다고 해요. 크리스마스 트리로 쓰기에 가장 적합해 보였기에 그는 미국으로 구상나무를 밀수출했고, 지금은 그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되었어요.
악을 쫒는 주술로서 장식했던 트리의 시작 북유럽 지역인 노르웨이, 스웨덴 등에서는 동지가 되면 집 주변을 상록수와 등불로 꾸몄어요. 할로윈 데이처럼 악령을 물리치기 위한 주술적인 의미가 컸다고 해요.
이와 관련된 전설이 하나 있는데 유럽의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던 농부에게 한 아이가 나타났다고 해요. 추위에 떠는 아이를 잘 보살펴 주었고, 다음날 그 아이는 '가지가 늘 풍성히 있으라'라고 전한 뒤 사라졌대요. 사람들은 그가 하늘에서 온 귀한 분이라고 믿었고, 그 후로 크리스마스가 되면 전나무를 세워 장식하며 그를 기리는 전통이 계속되었다고 해요.
마틴 루터의 설교에서 시작된 크리스마스 트리는 사실 성경에서 크리스마스 트리의 기원을 찾기 어렵지만, 현대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종교개혁자인 마틴 루터의 설교에서 비롯되었다고 믿어집니다.
그는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에 숲을 산책하다 어둠을 밝히는 환한 큰 나무를 보게 되었다고 해요. 초라한 나무였지만, 나무 위에 쌓인 눈에 달빛이 반사되어 숲이 환하게 밝아지는 모습을 보고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해요.
마치 전나무가 하나님의 모습과 같았다는 그의 말에 사람들은 전나무에 눈 모양의 장식과 촛불, 그리고 맨 위에는 하느님을 뜻하는 별을 달아 장식했다고 해요.
크리스마스 전구의 의미
크리스마스 트리 전구 색의 비밀 트리 장식에는 주로 5가지 색의 전구가 사용된다고 해요. 흰색, 노랑, 파랑, 빨강, 그리고 녹색이죠. 이 색들은 각각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해요.
흰색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상징하고, 노랑색은 동방박사가 드렸던 황금, 빨강은 예수님의 피를 의미한다고 해요. 파랑색은 예수님의 새벽별을, 그리고 녹색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상징한다고 해요. 현대에는 종교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각자의 취향에 따라 전구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아졌어요.
이렇게 크리스마스 트리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한국의 전나무가 크리스마스 트리의 기원이라니.. 뭔가 씁쓸하면서 아쉬운 소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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